한살림재단은
생명살림 공동체 확장을 위한 사업을 지원
한살림 사회공헌 활동의 허브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재단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지역살림지원,
사회적 약자의 먹을거리 지원
인사말
한살림재단에 찾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살림운동은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 는 실천철학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급격한 변화를 겪어온 한국사회에서 한살림은 소박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생명을 대하는 일까지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등 많은 것이 왜곡된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 삶에는 행복보다 불안 요인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에 좀 더 폭넓게 한살림운동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로 공익법인 한살림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립관계가 아닌 상호보완관계임을 깨닫고 실천해 온 것처럼, 호혜적이고 공동체적인 방식으로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서울 제기동의 작은 쌀가게가 오늘날 한살림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의 열정이 모아진 덕분이었습니다.
그와 같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임을 이곳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한살림재단이 팍팍한 세상살이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
한살림재단 이사장 곽 금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