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 : 한살림재단, 등록일 : 2026년 08월 05일, 열람 : 322
“삼계탕 잘 먹고 기운이 나요”

6월 20일 인천 계양구 효성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 공유부엌 조리실에 ‘나눔터’ 회원들과 일일봉사자, 학생봉사자들 20여명이 모였다.
나눔터는 인천계양평화복지연대 소속으로 2006년부터 홀몸어르신 빵배달을 시작으로, 2008년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고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에 반찬나눔사업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금을 모아 한 달에 두 번 반찬을 만들어 방문하고, 공모사업 등을 통해 특별식과 명절선물 등을 준비하고, 스텐레스 식기도 마련해 재사용하면서 어르신들도 환경생활실천에 동참하게 한다.
생명밥차 지원사업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가정의 달 간식, 여름 보양식 등을 준비한다고 해서, 6월 20일 보양식을 준비하는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메뉴는 삼계탕과 깍두기다.
조리는 나눔터 회원들이 담당하고, 방문전달과 용기회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다고 한다. 매달 참여하는 계산여중 봉사동아리(나래꿈터 서포터즈) 친구들이 시험기간이라 나눔터 회원들도 전달에 나섰다.
시험기간에도 봉사 나온 두 친구와 한살림경인 오픈채팅방의 봉사자모집을 보고 자원한 신규조합원과 함께 도시락 전달에 동행했다. 학생들이 길찾고, 인사드리고 반찬을 전하고, 빈 용기를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어르신들과 관계성을 갖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래도 학교 동아리선생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경험담을 학교친구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재밌고 보람있다니 고마운 일이다.
생명밥차 지원으로 풍성한 나눔도 하고, 삼계탕 먹고 기운난다는 감사 전화에 힘을 얻는다. 이번 생명밥차 지원을 통해 한살림경인생협 오픈채팅방에 봉사자 모집도 하고, 경인의 활동조합원들도 손을 보태주는 등 한살림경인과 나눔터가 더 돈독하게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학교동아리, 공유부엌 등 지역 내 커뮤니티와 협력하며 나눔터 활동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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